제목 | 안경신문 학과 내용 (2007-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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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08-04-23 | 조회 | 4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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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광학과 실습과 이론 50:50 균형 잡힌 교육 실현… 능력 갖춘 안경사 배출 실습의 중요성 본지가 취재차 안경사를 만나보면, 경력 1~2년차의 안경사들은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토로 하곤 한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학교교육과 실무와의 차이가 있어 조금 힘들었다” “학교 이론과 현장은 많은 차이가 있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이론을 바탕으로 기 술적인 부분을 접목하며 기본을 다지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등의 의견을 보이는 이들도 있고 반면에 “나는 학교에서 실습과정이 많아 실무에서 많이 힘들진 않았지만 다른 후배 안경사들을 보면 현장에 나와서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많다” “나는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로 실무경험을 쌓아 다른 친구들처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크진 않았다. 취업하기 전 에 많은 실전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있어 안경사에게 실전경 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일례를 보여주고 있다. 실습 교육 강화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김재민)의 경우 4학년 학생들은 건양대학병원과 김안과 병 원 등 안과에서 1~2개월 동안의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김안과 병원과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학생들의 실습이 계속되고, 4학년 1학기에는 임상실 습이 정규과목으로 이뤄져 실무 위주의 교육을 추구하는 학과 방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학교 측은 전했다.김재민 학과장은 “4학년 1학기 학생들은 2개월 동안 실습에 매진한 다. 각 학년마다 실습이 이뤄지지만 3·4학년 동안 더욱 강화된다”며 “실습에 대한 학 생들의 열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임상실습은 안과에서 이용되는 다양한 검사 장비를 직접 작동하고 안과 취업에 필요한 많은 실무 경험과 정보를 얻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 여 향후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결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년 학제인 마산대학은 오래 전 2년제에서 3년제로 학과를 전환하면서 기존 4주의 실습시간 이 2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학제가 변화하면서 커리큘럼 자체가 양적으로 나 질적으로 강화됐으며 이론과 실습이 같은 비율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로 (사)대한안경사협회(회장 윤효찬)는 2004년부터 국시원에 필기만 있던 안경사국가고시 의 문항수를 늘리고 실시를 실기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등을 요구해오고 있다. 특히 시 험문항 수를 콘택트렌즈, 시력검사 부분의 문항을 늘려줄 것을 주창해왔다. 이에 대해 협 회 김중균 부회장은 “2009년부터 안경사국가고시에서 시험문항을 늘려 시행하고, 늘린 문항수를 실습 문항으로 시행할 예정에 있다”며 “국시에서 실습 문항이 늘어나면 학교 에서도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학 연계해 성장 도모 반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실습이 정규과목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학교들도 있 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학교들은 학과 커리큘럼이나 실습장비 등 여러 요소들에 있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것이 사실이다”며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습위주 의 커리큘럼을 지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안경사 미래의 주역인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다각적인 교육을 활용하여 실습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계와 산학 등이 협동하여 질 높 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권기정 기자(onetime318@hotmail.com) 본 기사는 안경신문 192호 5월 7일자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