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3학년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하계 단기연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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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업치료학과 | 등록일 | 2023-08-28 | 조회 |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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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건양대에서 9박10일간 단기연수 진행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9박10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나리타, 오오카와, 후쿠오카 3개 캠퍼스 학생 99명이 건양대 메디컬캠퍼스를 방문해 건양대 학과 프로그램 및 한국문화체험 등 하계 단기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단기연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일본학생 99명과 4명의 교원이 참여해 건양대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등 총 6개 학과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양대와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2009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방학 중 방한 △방일 연수 기회 제공 △상호 간 전공, 임상에 관한 이해 △양국 학생 간 교류 등을 통해 보건의료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된 이번 교류는 참여학과가 기존 3개에서 6개 학과로 확대되는 동시에 2011년 1회 연수 때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서 코로나 이후 한일간 학술교류의 새로운 재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존에는 일본학생들만 건양대 수업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건양대 재학생 77명이 도우미 역할로 함께 참여하면서 한일 학생들간 교류도 한층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일본 방문단은 건양대 학과프로그램을 참여하고 건양대학교병원 투어, 건양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전주 한옥마을 방문, 운동회, 바비큐 파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양대 국제교류원 서동권 원장은 “올해 다시 재개된 이번 단기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일간 학생들간 친밀한 교류를 진행할 수 있었고 곧 우리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또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학술 및 산업적 교류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단기연수에서 총 5가지의 학과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먼저 첫째, 인지장애 성인 및 치매 위험군에게 게임 형식의 컨텐츠를 제공하여 두뇌의 활성화와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기인 CoTras(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System)를 이용하는 프로그램. 둘째, 신체의 어떤 부위를 고정시키기 위하여 붙이는 교정장치로 손상 위험에 노출된 조직을 보호, 고정하고 기능 유지와 움직임 제한, 기형의 예방과 교정, 근육의 위축과 상실을 대용하는 스플린트(Splint). 셋째, 의사 소견에 따라 운전 재활이 필요한 경우 실시하며, 저하된 신체기능 및 인지, 시지각 능력 등의 평가와 함께 자동차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기기인 운전 시뮬레이터(Driving Simulator). 넷째, 타이밍과 양측 사지의 순서화를 평가하고, 중재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외부에서의 리듬과 신체 내부 리듬 간의 동시적 작용을 통해 타이밍과 관련한 신경학적 기능 강화를 도와주는 IM(Interactive Metronome). 마지막으로는 지각 및 인지 저하가 나타나는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게임을 통한 손 전문 재활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반복 학습이 가능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수행 결과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치료 프로그램인 RAPAEL(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다른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며 서로의 학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일본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 체험, 운동회, 수료식 등도 진행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